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제 업적 무덤

왕 중심으로 힘을 키운 진나라는 한나라,조나라,위나라,초나라,연나라,제나라를 정복하여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이 통일정책은 중국 역사사 가장 중대한 사건이며 시황제의 업적입니다. 시황제는 통일된 진나라를 강력한 법으로 다스리고, 대운하나 만리장성을 만들어 나라를 발전시켰습니다. 그의 정치적 업적과 문화적 유산은 중국의 역사와 문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군현제

시황제는 통일한 지역을 작은 지방 단위인 군,현으로 나누고 직접 뽑은 관리를 보내 통치하는 방법으로 전국을 다르셨는데 이것을 군현제라합니다. 시황제는 황제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중앙 집권적인 통치를 강화하는 통치 체제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군은 대도시나 중요한 행정 중심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현은 군 아래 작은 지역을 담당하는 행정단위 였으며, 중앙 정부의 직할지역으로 지방관리의 세금 징수, 군사 관리등을 담당하였습니다.

중앙 집권을 강화하여 지방 행정의 독자성과 자치성을 제한하여 일부 지방에서 저항과 민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군현제는 중국 역사에서 효율적인 행정 체계와 통일된 통치 체제의 전조로 평가되어 지금도 계승되고 발전되어 지방 행정의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만리장성

북쪽에서 침입해 오는 흉노족을 막기 위해 춘추 전국 시대부터 쌓았던 것을 시황제가 더 길게 연결하여 쌓은 성벽으로 이 공사에 30여 만명의 백성들이 동원되었습니다. 무리한 공사로 인해 시황제는 백성들에게 큰 원망을 받았습니다.

만리장성은 천문학전인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벽돌과 돌로 건설되었으며, 동북아시아의 자연지형을 활용하여 산맥이나 강을 따라 구축되었으며, 경사로, 경계탑, 관문등의 요소로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거대한 방어체계였습니다.

현재 중국 역사와 문화에서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역사적인 가치로 남았습니다.

 

진시황릉, 병마용 갱

중국 시안의 진사황릉은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로 진시황릉 주변에는 다양한 보물들과 함께 진시황제의 무덤이 조성되어 있는데, 병마용 갱은 진사황릉의 동쪽으로 1키로미터 되는 지점에서 1974년 중국의 한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발견하게 되었는데, 진흙으로 빚어 구운 실물 크기의 진나라 병사와 말, 전차 수천대가 땅속에 묻혀 있었습니다.

똑같은 모양으로 된 것이 없어서 실제로 존재한 사람들을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매우 생생하고 섬세한 조각으로 진시황제릉을 호위하고 있던 것입니다. 병사와 말이라는 단어에, 무덤에 같이 묻는 인형이라는 뜻인 용과 구덩이 갱을 붙여 병마용 갱이라고 부릅니다.

 

분서갱유

중국 역사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으로 진시황제는 법을 어기는 사람은 누구든 처벌하는 엄격한 법가 사상으로 진나라를 다스렸으며, 법가 사상에 어긋나는 책과 진나라 이전의 책들을 모두 불태우고, 유가를 비롯한 다른 사상을 가진 학자들도 땅에 묻어 그들의 영향력을 배제하였습니다.  특히, 정치적인 목적으로 중국 고대 서적들을 불태워 오래된 문서와 기록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분서갱유는 진시황제의 통치방식과 철학전인 이념에 대한 충돌로 이해 될수 있는데 유학자들과 교육체제를 신뢰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치체제와 사상을 단순화하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학문적 의견과 사상들이 탄압되고, 중국의 인문학적 전통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문자와 화폐 통일

진시황제는 통일한 후 물건의 양이나 무게를 재는 기준이 나라마다 각각 달랐던 것을 도량형으로 통일시키고, 나라마다 달랐던 글자도 소전이라는 글자로 통일시켰으며, 화폐 통일을 위해 철권정치를 펼쳤으며 표준화된 화폐인 반량전이라는 돈만 쓰도록 했습니다. 반량전은 금속화폐인 구리를 주로 사용하였고, 가볍고 사용이 편리해서 이후 오랫동안 반량전의 모양을 본떠 만든 돈이 사용되었습니다.

 

분서갱유와 같은 문화적인 탄압정책을 시행하며, 사회적인 불만과 지식인들의 저항을 촉발시켰으며, 만리장성을 무리하게 짓는등 백성들의 원성으로 통일을 이룬 지 20년도 되지 않아서 진나라는 멸망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