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형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동서 간의 긴장상태와 대립이 이어졌습니다. 세계는 두 개의 큰 세력으로 나뉘어 졌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자본주의(자유주의)와 소련을 중심으로 공산주의(사회주의)국가로 사상 및 정치체제가 나뉘어졌습니다. 20세기에서 직접적으로 전쟁을 벌이는 것이 아닌 동서 간의 이념적,정치,경제,군사 등의 분야해서 전쟁과 다름없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이러한 대립을 가리켜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전쟁과 비슷한 싸움이라고 해서 차가운 전쟁 즉 냉전이라고 불렀습니다.
1. 베를린장벽
독일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독과 서독으로 갈라졌어요. 베를린 장벽은 냉전시대에 동독이 1961년에 세운 기다란 벽입니다. 이 장벽으로 동독 시민들이 서독으로 탈출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세워졌으며, 동독은 이 벽을 방호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독과 서독 사이의 분단을 강화하는 장치로 작용하였습니다. 동독은 소련의 영향과 지원을 받아 공산주의 국가로 수도는 베를린이였지만 베를린의 동쪽부분도 동독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서독은 미국,영국,프랑스의 정령 지역을 기반으로 1949년 설립된 자유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서독의 수도는 미국 점령 지역에 위치한 본 도시인 본과 동남부의 프랑크푸르트였으며, 미국과 유럽 연합등 서방 국가들의 지원을 받아 자유 시장 경제와 민주주의를 유지했습니다.
이렇게 베를린 장벽은 냉전시대의 상징으로 알려져 지속되다 1989년 독일 국민들의 손에 무너지면서 독일 통일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2. 브란덴부르크 문
브란덴부르크는 동독과 서독 사이의 국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동서독 사이의 장소로서 동독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통해 서독으로 동마치려고 시도했기때문에 동독은 브란덴 부르크와 주변지역을 철장,감시탑,경비원 등으로 보호하였습니다. 이 문은 둘로 갈라진 독일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베를린을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으로 갈라놓았던 베를린 장벽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1989년 이 문앞에 모인 사람들의 손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고 독일이 통일이 된 후에는 하나가 된 독일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었습니다.
3. 베트남전쟁
냉전시대의 베트남 전쟁은 1955년부터 1975년까지 베트남에서 전개된 갈등으로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한 대립과 관련이 있습니다.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으로 베트남은 분단되었으며, 사회주의 국가들의 지원을 받아 베트콩과 북베트남은 공산주의를 채택하여 동맹국이 되었고, 남베트남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민주주의 국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베트남은 미국의 영향권과 소련과 중국의 영향권 사이에서 갈등의 중심지로서 냉전의 대립구도 속에서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전쟁은 주로 지상 전투와 공중전으로 이루어 졌으며, 화학 무기와 폭격 등의 전략이 사용되었고, 북베트남은 미군과 남베트남 정부에 대항하며 게릴라 전쟁과 혁명전략을 펼쳤습니다. 미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공산주의 세력의 확산을 막으려고 직접 참전했지만, 소련과 중국은 북베트남과 베트콩을 지원하며 미국과의 대립을 격화 시켰고 미국은 목적을 이루는 데 실패했습니다. 1973년 베트남에 대한 파리 협정이 체결되어 미군은 철수하였으며, 1975년에 남베트남이 붕괴되면서 베트남은 통일되었습니다.
4. 6.25전쟁
한국 전쟁이라고도 불리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은 북한과 남한으로 분단되었는데, 북한은 공산주의를 채택하고 소련의 지원을 받아 독자적인 군사력을 갖추게 되고, 남한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민주주의 국가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소련과 중국은 남한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기 위해 북한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고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북한은 남한을 빠르게 침략하여 서울을 점령하였고 남한 정부는 수도를 탈출해 비무장지대로 후퇴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한 국제지원군 유엔군의 개입으로 남한은 다시 반격을 시작하였고, 국제적인 전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전쟁은 3년간 지속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정전 협정이 체결되어 전쟁은 정지상태로 끝났으며 이후로도 남북간의 휴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응형'력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유럽 신화 오딘, 토르, 라그나로크, 로키 (0) 2023.07.09 게르만족과 프랑크왕국 노르만족 바이킹 봉건제 (0) 2023.07.08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 히틀러 태평양전쟁 (0) 2023.07.06 제1차 세계대전 계기 ,결과 (0) 2023.07.05 인도의 무굴 제국의 번영과 바부르, 악바르, 타지마할, 아우랑제브 (0) 2023.07.04